삵(살쾡이)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삵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북조선에서는 "삵"을 문화어로, 살쾡이를 사투리로 인정하고 있다.
귓바퀴가 둥글며, 몸에 점 무늬가 나 있다.
동남아시아, 한국, 시베리아 지역에 분포한다.
일본에서는 쓰시마 섬에서 발견된 바 있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것에 능하다. 헤엄을 치는 일도 있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쥐와 같은 작은 포유 동물이나 새를 잡아 먹는다.
집단 생활을 하지 않고, 혼자 혹은 쌍으로 활동한다.
고양이와 교배되어 애완동물로 길러지기도 한다. 이러한 종은 벵골 고양이라 부른다.